긴글주의 정신없음주의 사주쟁이주의 호모주의

 

 

사주얘기는 내가 볼줄 알아서 걍 쓰는거임.

정리를 하자면 둘다 삼주로는 여자가 없다. 심지어 텐은 집이 어마무시하게 부자임에도 불구하고 재가 없다. 부모님의 재산은 자신의 재산이 아닐 가능성이 큼. 혹은 시주에 재가 기둥으로 있거나. 하지만 부모님의 재산을 못 물려받는다 하더라도 본인이 이정도 성공했으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올텐데.. 여튼 사주상으로는 여자도 없고 돈도 없다. 하지만 일주에 숨겨둔 정재때문에 텐 같은 사주는 숨겨둔 여자가 있거나 재물복도 있다고 한다. 아마 이 때문일 가능성이 크긴 하지만.

그렇다면 결과적으로는 존이 시주에 재가 들어오지 않는 이상 여자는 없다.

텐보다 몇배는 심하다. 존은 생일이 9일이라 해도 날짜변경선까지 고려하면 생일은 10일로 치는게 맞을 것이다. 물론 이 역시 태어난 시에 따라 다르지만. 9일이라면 아주 잘난 여자 하나가 떡하니 그것도 가장 좋은 자리에 빛나고 있는데 남자(텐)를 만난다는건 백퍼 양성애자거나 단지 호기심일 가능성이 아주 커진다. 하지만 10일로 적용하면 텐보다 훨씬 심한 무재가 된다. 그리고 냉하다. 그건 9일도 마찬가지이지만 10일은 대운에서도 불 하나 안들어오는 냉한 사주가 된다.- 물론 시주에 불이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하지만 시주의 작용력은 가장 미미하기에..

여기까지 정리해보면 존 생일이 10일이라면 아마 존이 텐을 먼저 좋아했을 것. 근데 눈에 보이기로는 텐이 몇배는 더 좋아하는것처럼 보인다. 몇배는 오바고 조금더? ㅋㅋ

하지만 사주로는 존이 텐을 안좋아할수가 없다. 텐은 숲이 활활타는 형상에 찬란한 태양까지 떠 있으니 냉한사주가 보면 환장하고 달려들게 될텐데. 물론 본인 자체가 불이었다면 더더욱 작용이 심했겠지만 이미 갑오 하나로도 사람 홀리기에는 충분하다.. 진짜 말 그대로 자기도 모르게 홀린다. 남자 갑오는 현달하고 여자 갑오는 아름답다고 하는데 텐은 둘다 가진 듯 하다. 사실 사주가 개 좋다. ^^ ... (개부럽)

 

아 사실 사주 얘기를 하려고 이 글을 쓰고 있는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사주얘기부터 하고 있네. 일단 여기까지 둘이 밑바탕은 이렇다는걸 전제로 두고. (둘을 실제로 아는게 아니다보니 사주로 성격정도는 파악할 수 있어서 봤다- 의외의 사실들을 알게 되서 뜻밖의 횡재? 둘다 삼주에 재가 없다 라는)

뭐 진짜니 리얼이니 다 떠나서 그냥 친한 형동생으로 놓고봐도 나는 좋다. 다른 누구처럼 여돌이랑 티나게 연애 하는것만 아니라면 둘이 사귀는게 아니라 해도 좋다. ㅋㅋㅋ

다른 아이돌에 너무 심각하게 뒷통수를 맞은적이 있어서 그 뒤로 아이돌은 안좋아하게 될줄 알았는데 텐을 보고 안좋아하게 될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난 7번째 감각 뮤비보고 첫눈에 반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실제의 텐과 가장 정반대의 모습을 보고..ㅋㅋ 무섭게 생기게 나왔다는 텐 말대로 눈빛이 사납다? 눈빛이 강한데도 매력이 어마어마한게 느껴지는것.. 아 왜 내 감상을 하고 난리.. ;; 다시 집어치우고


둘이 알게 된지 생각보다 얼마 안됐다는 것에 크게 놀랐다. 존은 텐이 오기전 적어도 5년? 혹은 4년? 정도를 연습생 생활 하고 있었는데 친구인 세훈이가 먼저 데뷔도 하고 본인은 남겨졌을때 가장 의지를 했던 사람이 누구였을까 궁금하다. 태용이라고 하기엔 둘이 성격적으로 서로 의지하기에 조금 무리가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오히려 마크? 마크가 오기전에는? 물음이 꼬리를 문다. 그 외로운 시간을 지나 텐이 왔을때 본인이 힘들었던 만큼 텐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었을 거다. 사주로는 존이 그닥 다정한 성격은 아니다; 근데 실제 모습을 보면 엄청 따뜻해보이던데.. 그런걸 보면 생일을 9일로 치는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텐은 막 왔을때는 낯설음이 가장 컸을거고 그 다음이 답답함 그 다음이 외로움 순이었겠지. 이 모든게 합쳐져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을지 모를 시기가 형성됐을거고.

옆에서 같이 외로워하고 힘들어하면서, 존은 의지할 수 있는 형이자 선배였기 때문에 본인 심정 그 몇배로 존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졌을 거 같다. 엔씨티 라이프 방콕편 첨 볼때는 관계성에 대해 1도 모를때라 그냥 텐이 귀엽다 이정도였는데 머릿속에 많은것이 쌓인 이후로 찾아보니 둘이 지나치게 친하다는 것을 조심하는 듯한, 숨기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게 아니면 오래된 관계에서 오는 편안함이 그렇게 비쳐졌을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한국에 온지 2년차였던 텐이 연습시간 제외하고 남는 시간을 함께 보낸걸 치면 1년은 무슨, 6개월이 채 될까 하는 시간일텐데 그 시간이 짧은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닐것이다. 물론 사람마다 받아들이기에 다르긴 하겠지만 내 기준...  물론 타국 연습생이라는 어마어마한 특수성이 있어서 더 빨리 친해졌겠지만.

여튼 이건 순전히 내 머리에서 나온 생각이자 정리이기 때문에 뭐 왓엡


둘이 같이 샤워를 했다거나 - 이건 숙소가 무서워서 우린 같이 샤워까지 했어, 라고 하는 부분인데 다른 인터뷰를 보면 존은 별로 겁이 없다. 같이 유령의 집 같은 곳 가면 존이 자신을 놀릴거라서 같이 가기 싫다고 할 정도였으니, 그럼 결국 같이 하자고 한건 텐이라는 건데. 텐이 같이 샤워하면 안되냐고 부탁하고, 그럼 미국인인 존이 아무리 연습생 생활 익숙해졌다 해도 남자랑 둘이서 샤워하는게 사실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인데 같이 했다는건 정말 이상한 포인트였다.

두번째 포인트는 텐 학교에서 선생님이 텐은 여자한테 관심이 없었다고 말하는 부분- 아니 그럴수도 있지. 그게 뭐 그렇게 이상할 일인가? 학창시절에 내 친구들중에서도 남자에 1도 관심 없는 애들 꽤 있었기 때문에.

그런데 문제는 그 얘기 전에 도영이가 텐 학창시절에 인기 많았냐고 묻는데 텐은 없었다고 말하면서 갑자기 존을 쳐다본다. 그것도 엄청 당황스럽다는 표정으로, 추측하건데 둘이 학창시절 얘길 하면서 텐이 과거 얘기를 다 했었기 때문에 존 눈치를 보는건지(예를 들면 텐의 첫사랑은 중2때였으니 그 때의 일이라던지) 아니면 지금 연인사이이기 때문에 눈치를 보는건지 둘중에 하나였을 건데, 전자라고 하기에는 그런 표정을 짓고 쳐다볼 일이 아니라는거지. 존한테 미주알 고주알 다 얘기했다고 쳐도 존 눈치를 왜 봄? 그냥 인기 많았다고 말하는게 금기도 아니고 이상한 일도 아니고 오히려 가장 자연스러운 대답이 되는데 존이 너 인기 많았다며~ 이런식으로 말할까봐 겁나서 그런 난처한 표정으로 존을 쳐다본다고? 이건 내가 홈오렌즈 떄문이 아니라 가드 다 내리고 진짜 쌩눈으로 봐도 백퍼 후자밖에 안됨. 둘이 적어도 '무슨' 사이이긴 한거라는거다. 정말 연인 사이가 아니라고 한다해도 적어도 눈치를 볼만큼의 사이인것. 이 부분에서 몇번이나 돌려보며 대체 왜 저런 표정으로 쳐다보지? 했지만 그거말곤 답이 안나옴. 그러고 곧바로 선생님이 텐은 여자한테 관심 없었다고 하니까 마치 내 성정체성에 대해 말해버리는거냐 는 듯한 눈알의 움직임과 그 눈으로 선생님 두명을 번갈아보며 눈짓하면서 왜 그런 폭탄발언을 하냐는 듯한 표정, 정말 눈 크게 뜨고 눈알 굴리면서 . 아 짤로 찌던가 해야지. 나는 모두가 포스트잇 사건으로 텐을 거의 그쪽 정체성으로 생각할때 나는 이 부분에서 거의 확신을 하게됐다. 물론 중2때 첫사랑이 누구일까에 대한 궁금증은 남아있지만;; 여자일까 남자일까;; 연습생 시절인데 중딩이라 표기하진 않았을거 아냐ㅡㅡ

물론 스엠쪽에서 선생님한테 꼭 그렇게 말해달라고 부탁한거 아닐까 하는 정말 일말의 다른 생각을 해보기도 했지만 편집이라는게 있는데.. 정말 굳.이........... 부탁을 했을리가 없다...

이 부분에서 백퍼 텐이 그쪽이라는건 알겠는데 존이랑 연인사이인건 맞냐? 여전히 확신할 수는 없다.


최근의 얘기를 해보자면 나는 그런 관계성에서 가장 눈여겨 보는것이 질투심이다. 나는 사실 누군가를 좋아할때 좀 질투심을 거의 느끼지 않는 편이다. 그냥 나 자신에 대한 부족함 때문에 슬프던데.

언젠가 포스타입을 보다가 깨달았던게 확실히 존은 외국인멤버들이 한국어 어설프게 하는걸 귀여워하는게 보인다. 이미 텐 이후에 합류한 멤버들이 생각보다 많다. 천러야 드림이라서 존이랑 있을 시간 자체가 별로 없었을텐데 쿤은 또래이고 루카스는 드림이 아니었으니 존 성격상 잘 챙겨줬을게 뻔하다. 윈윈은 좀 마이웨이적 성격이라 크게 남한테 의지할거 같이 보이진 않았고.. 그래서 든 생각이 쿤이 한국어 어설프게 하는거보고도 존이 과연 귀여워했을까? 이건 알수 없는 사실이고 본적도 없는데 하나 걸렸던건 존 생일에 00시에 문자 보낸 얘기 하면서 쿤이 선물은 못했고 문자는 보냈다고 말할때 난 둘이 얘기하는거 자체를 별로 본적이 없어서 그렇게까지 챙겨줄 정도로 친한가? 아님 어색해서 오히려 더 그렇게 했나? 아님 원래 쿤이 그런거 잘 챙기는 성격인건가? 하고 생각하는데 텐이 공공시에 문자 보내는거를 못알아 들을리 없으면서(왜냐면 지가 그렇게 보냈거든...) 그게 뭐에요? 이러더니 순간적으로 고작 그정도? 라는 표정으로 나도 보냈는데 ㅎ 이러는거 보고 쿤 표정도 약간 어휴. 이런 표정? 쿤도 왜 그런표정을 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알게 모르게 신경전? ㅋㅋㅋㅋ 뜻하지 않은 신경전 FROM MY EYESㅋㅋ

존이 귀여운거에 환장하는거야 거의 공식이고 귀여운짓 중에 하나인 어색한 한국어. 텐도 이를 모를리 없고 아니 본인이 가장 제일 잘 알거고. 그랬으니 엔나나에서 천러 귀여워한단 얘기 듣고 텐이 고를필요도 없다는 듯이 텐텐 이러는거나 진짜 집요하게 다른 누가 있음 그 사람이 더 귀엽냐 묻고. 이 부분에서 텐이 확실히 존이 귀여움에 환장하는것을 잘 안다는게 느껴졌다. 심지어 그게 루카스라도...


루카스는 찾아보면 당연히 존 보다는 텐과의 관계성이 더 짙어 보인다. 하지만 교복 촬영할때 루카스가 가운데 끼어들때 (내가 봐도 지구 뿌시게 귀여웠던 부분) 텐은 누구지? 잇찌? <뭐라고 한건진 모르겠음, 이 정도만 하는데 존은 함박웃음 지으며 귀여워귀여워 하는데 텐은 그 말에 동조하지도 않고 그냥 미소만 짓고 있다. 난 그 부분에서도 조금 의아했던게 철저히 3자가 봤을때는 루카스랑 텐이 훨씬 가까워 보이는데도 루카스 귀여워귀여워 하는 존의 말에 텐이 말을 멈춘거 자체가 순간 어색하게 느껴졋었다. (지극히 내 눈깔)


사실 내가 확신하고 있는 타 남자 아이돌 커플이 있는데 걔들은 진짜 오조오오오억퍼센트 찐이라 나도 모르게 걔들이랑 비교를 하게 된다. 물론 수위는 존이랑 텐이 몇배는 더 높지만;;;;; 외국인의 위엄 아니 쟌텐의 위엄;; 하지만 질투를 놓고보면 정말 걔들은 말도 안되게 티가 난다; 둘중에 한명이 심하게 질투하는거지만..연인이 끼를 너무 부리긴해.. 단속하려면 눈에 쌍심지 켜질수 밖에 없긴하지.... 이건 완전 잡썰이고,

 

존이랑 텐은 크게 질투하는 부분을 본적이 없어서.. 특히나 텐이 재현이랑 꽁냥대거나 루카스랑 스킨십 하는거나 이외에도 텐이 존에 비하면 굉장히 흘리고 다니는데도 존이 기분나빠하는 듯한 모습을 본적이 단 한순간도 없다; 내 정보력이 크게 딸리는 것일수도 있지만 아마 있었다고 해도 내 기준에서는 에이 저정도가 무슨 질투여. 하는 정도였을것이다. 그만큼 존이 텐이랑 그런사이가 맞긴한건가 싶을정도로 질투를 안하는 부분은 둘이 찐~? 이라는 확신을 크게 깎아내린다.. 아 자존감 낮아져.....

뭐 쟌텐러들은 둘이 안정기라서 그런 질투감도 없다고 말하는거 같던데.. 아님 텐이 필요이상의 믿음을 주는건가?;; 텐이 존 없을때 방송하는거 보면 몇번 톡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적이 있긴하니. (존이랑 할때 몇번 없긴 했지만 존이랑 있을때 사진 보여주는거말곤 폰 한적 없음) 그런식으로 존이 방송을 보고 있을거니 톡을 보내고 있을거란 생각은 든다.  보고 있어? 라던가 너네 분위기 지금 좀 어떻다 무슨 얘길 해봐라 등등 이런얘기를 주고받을거같은 (지극히 내 대갈이에서 나온 생각)

그니까 한마디로 질투심을 느낄필요 없이 텐을 헌드레드 퍼센트 믿는거던지, 아님 둘이 그런사이가 아닌거던지, 둘중 하나밖에 모르겠다 나는..흑


아 그리고 쓰다보니까 레알 화수분이네; 맨날 생각만하다가 귀찮아서 안적다 보니 글이 너무 심하게 길어지네.

어쨌든, 둘이 출사라고 쓰고 데이트라고 읽는 것의 장소를 알려달라는 브앱에서 텐이 존 찍으면서 저기 예쁜사람 있어. 이러는데 순간 존 표정이 뭐야? 갑자기? 혹은 당황 그런얘길 애해. 예쁜 사람? 너? 이런 느낌인가.. 그걸 듣길 바랬나. 여튼 표정이 순간 확 엥? 했다가 시즈니~ 하니까 텐도 우리 예쁜 시즈니있어~ 난 이 부분이 왜그렇게 어색했을까. 아니 둘이 그런 사이가 아니라 걍 친한 형동생이다. 그럼 저기 예쁜사람 있어 이러면 바로 표정을 짓거나 누구? 이러거나 뭔가 반응을 보였을거같은데 왜 그런말을? 같은 표정이 순간적으로 나온게 또 내 킬포였다.


아 적을게 너무 많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언급할 .. 반지.

티파니앤코반지. 그걸 왜 굳이 루카스랑 재현이한테도 선물한건지....? 이게 홈오렌즈 빼고 보면 4명이서 젤 친하니까 (뭐 그런거 있지 않나. 친구끼리도 4명에서 우정반지 맞추고 그러는거) 우리 4명은 특별하다 이러면서 텐이 사서 나눠준건지, 아니면 존이랑 곧죽어도 커플링은 하고싶은데 커플링=결혼 으로 여기는 미국인인 존한테 둘만 커플링을 한다는건 커밍아웃 수준으로 받아질지 몰라서 알아서 눈치보고 루카스랑 재현이한테도 반지 선물을 한건지.. 티 안나려고. << 이 티 안나려고 라는 부분이 너무 뇌피셜적이라 글로 쓰고 싶지도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존의 형태(질투 안함, 텐이 루카스랑 손ㅅㅅ를 하던지 재현이랑 비쥬 몇배의 쵸비쵸비를 하거나 같은 침대 누워서 난리가 나도 평정심을 유지)를 보면 자꾸 모 아니면 도 라는 생각이 들수 밖에 없다.

정말 개 뇌피셜이거나 혹은 정말 사귄지 적어도 3년됐거나 임.

아 다 적어놓으면 좀 정리가 될까 했는데 결국 혼란함만 가득하구만;;

아이워너햅엑스엑스를 보고도 장난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의심병 말기암환자 수준.. 내가 이상한거겠지..?

누가 동성친구한테 그런 장난을 치지? 남자들은 그러고 놀기도 하나? 한국어로 따지면 같은 반 친구한테 생일에 이벤트 한답시고 너랑 떡치고 싶다고 적은건데. 아마 없진 않겠지. 똘기 충만한 남학생들을 생각하니 일어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하네.. 정말 정말 드물겠지만...

근데 상대가 미 국 인 이잖아...... 미국인 남자한테 그런 쪽지 보내면 디진다.. 친구라도 디져.. what the fck r u doing???? 백퍼다. 이 반응임. dude just kidding. im gonna kill u. 이정도라고...

나 미국 가봤다고.. 시카고도 가봤다고.... 뉴욕도 가고 다 가봤다고..... 미국 남자한테 절대 그럴수가 없다고...

아. 결국 포스트잇이 바이블이 되는구만.. 아오..의심 백만번을 하다가 결국 의심의 끝은 포스트잇.. 아이고.

리얼을 찌고 싶다가도 난 진짜라고 생각을 해야만 적을수가 있어서 적은적이 없네...


아 ! 또 갑자기 생각났다. 나노단위로 매의눈으로 유심히 봤는데 오사카 슴콘에서 막날 풀린 짤이었던가 거기서 존이랑 텐이 같은 방향으로 서서 막 인사를 하다가 존이 먼저 뒤돌았나? 근데 그때 레벨이 지나가고 있었는데 나도 그거보면서 존이 레벨을 의식할까? 싶어 봤는데 존은 시선을 객석으로 고정시키고 성큼성큼 가버리는데 텐이 오히려 존을 한번 보고는(마치 레벨을 보는지 안보는지 확인하는 것처럼) 레벨이 이미 시야에서 벗어났는데도 레벨을 한번 더 봤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내가 쟌텐 말고 멤버중 한명의 비밀 알고 있는데 여기다 쓰면 잡으러 올까봐 쓰진 못하겠고 여튼 어떤 사실을 알고 있는 나로선 존이 여자 연생이랑 사귄적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안했던건 아니라서 그 부분을 유심히 봤는데.. 그 모습조차 천러가 있으면 천러가 더 귀여워요? 의 텐의 모습인거다.. 그리고 텐이 재현이랑 쵸비쵸비를 하던지 말던지 신경 안쓰던 존의 모습이고.. 참나..  한결같다.

물론 존이 신경을 진짜로 안쓰는게 맞는지 알길은 없지만- 표정을 잘 숨기는 사람이 있긴하니..., 여튼 보기로는 그렇다고... 그래서 이 모든걸 합해서 리얼을 써보고싶다....


결론은 ... 결국 없네.

아.. 또 생각났다. 글 마무리 지을때마다 생각이 나네. 치앙마이에서 코끼리 탈때 태국팬이 먼발치서 찍은거 보면 존이 코끼리 먼저 탄 상태? 에서 텐이 올라가려고? 존한테 완전하게 꽉 안긴 사진 있던데.. 0.00000001의 틈도 없이 그야말로 꽉. 걍.. 그 모습을 죽기전엔 깨끗한 화면으로 보고싶다고.... 실제로 보면 죽을지도 모르지만.. 그게 내 마지막이라면.. 담담히 받아들여야지...

 

'쟌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엔라 방콕과 치앙마이를 보고  (0) 2018.08.04
이상형  (0) 2018.08.03
쟌텐에 대한 내 감정의 발전  (0) 2018.08.02
내가 쓰는 모든 글이 쟌텐  (1) 2018.08.02
(쟌)텐에 대한 고찰  (0) 2018.08.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