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을 좋아하게 된 순서에 대해 써보려고 다시 킴.

루키즈때 알던 사람은 태용 한명 밖에 없었음.(유타는 비정상회담땜에 알았음)
일곱번째 감각 뮤비를 봄. 텐 나올때 첫눈에 반함- 그때 말도 하기 전인데 보고 백퍼 외국인일거라 생각함. 사실 일본인인줄 알았음.. 웬걸. 중국계 태국인.
뮤비에서 본 이미지가 완전 쎈캐여서 내가 이런 스탈도 좋아하다니 역시 스펙트럼이 넓어졌군. 하면서 의기양양 하는 와중에 김희철이 진행하는 다시쓰는 프로필?에서 텐이 인상과 조금 다르다고 생각함. 아 외국인이어서 발음이 어눌해서 이미지가 다른가보다 했는데. 웬걸. 역시 내가 스펙트럼 넓어져봤자였다. 엄청난 애교쟁이.. 미침
귀여운거에 환장하는 내가. 안좋아할수가 없는 성격에 애교에 뭔지 모를 색기에 와나 다 가진거 보고 얘를 안좋아할 사람이 있을까 궁금해짐
그러면서 텐이랑 자주 붙어서 언급되는 쟈니를 알게됨. 완전 어메리칸이길래 영어를 잘해서 둘이 친해졌나보다 -이정도 였는데 첨 본게 i wanna have.... 이런 아이돌들을 보는 날이 오게 될 줄이야...외국인이라서 더 과감 없는건지 텐(쟈니피셜 크레이지)이라서 그런건지.... 대충격
하지만 난 그 당시 타 아이돌을 열렬히 35할때라 텐이 귀여워 엔씨티 텐~~ 이정도로 좋아하고 말뿐 둘의 관계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적 없음. 영혼이 자유로우면 저렇게 말할수도 있는거구나...
하지만 타아이돌 연애행각에 멘탈 개털리고 레알 실연당한 느낌으로 허우적대고 있을때 텐은 스엠이라 절대 이런일 없겠지 하고 과거사나 연애사가 있는가 해서 찾아보는데.. 여자가 아니라 남자..? 설마..? 이렇게 된 것
본격 텐에서 쟌텐으로 넘어가게 된 계기.
첨에는 그냥 묘하게 다른 멤버들이랑 다른 온도가 신기했음. 같은 팀이긴 하지만 유닛은 전혀 달리 활동을 하는데 이상하게 교차점이 보이고 둘만 뭔가 다른 분위기가 되는게 설마 레알 아워너햅엑스 인가 싶어서 더 파봄.
애석하게도 내 눈깔에 비친 존은 굳이 텐에게만 다정한게 아닌 걍 인간이 서스윗으로 보이는거.
텐 혼자 좋아서 북치고 장구치는 분위기라 조금 차게 식어가려는데.... 존이 먼저 샤워를 했다느니 붙어있었다느니 이런 소리를 하는게 의왼데 싶어서 존에 대해 파보니 다른멤버에겐 그러지 않는 사람임을 알게 됨.
금광이 발견된 기분이었달까

텐이 진심으로 좋아죽는 표정이나 너무 잘생겼어요~~~ 하는 목소리가 나오는거 보면.. 니들이 사랑이 아니면 뭐야.. 텐 짝사랑이야? 자기를 짝사랑하는 애를 두고 같이 샤워 왜 하겠냐고..라고 결론이 내려짐

네. 둘이 맞다구요. 찐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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