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쟌)텐에 대한 고찰
다 쓰고 나니까 또 생각이 났다...
전에 텐이 브앱할때 다수의 팬들은 이미 텐이 그쪽이라고 확신을 하고 있는건지 채팅창에 무지개를 쓴다던가 일부러 call me by your name 을 봤냐고 묻는다던지 하는걸 본적이 있다. 텐이 트로이시반 마이마이마이 춤추면서도 원래는 듣다가 걍 끄려는데 태용이 부추겼나?(기억상실) 결국 흥올라서 찰떡같이 노래하면서 춤춘적 있는데 이건 뭐 마이마이마이가 자기자체가 된 것 같았다.
콜바넴 봤냐고 묻는 질문도 스스로 그 질문 읽으면서 노래는 들은적 있어요라고 했다. 영화라는 걸 알고 있음(봤냐고 물었으니 당연할지도 ㅋㅋ), 굳이 메이저 영화도 아니고 홍보도 거의 안했던, 인터넷에 직접 서치하지 않은 이상 알 수 없었을 영화를 알고 있는것 자체가 스스로 찾아봤다는건데 내용이 궁금해서인지 아님 이미 예고편을 본건지 노래는 들어봤다고 말하는게 가사를 안다는 말이잖아. 그 가사도 마이마이마이에 못지 않게 굉장히 퀴어노랜데.. 그냥 모른다고 하면 거짓말이 되니 텐 성격에 거짓말은 못하겠고 (자기 키 170인거 밝혀서 태용이 혼란에 빠지게함) 노래만 들은게 맞는지 영화까지 본게 맞는진 모르지만 여튼 들어봤다고 솔직하게 말한거에서 아 진짜 적어도 그쪽이겠구나....원래는 양성애자 일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엔라 방콕편에서 그냥 집어치웠다...^^.. "내가 말했잖아 나 여자에 관심 없었다고..." 나중에 선생님 말에 시인할때 자기 입으로 했던 말임. (아니 그래서 중2때 첫사랑 누구냐고..시밤..ㅠㅠㅠㅠㅠ 우리 테니 첫사랑 강아지라고 했잖아요.... 왜 프로필에서 중딩떄라고 밝혔어요....ㅠㅠㅠ)
첫사랑 시기도 나랑 비슷하네.. 쩝.. 텐이 성격이 나랑 굉장히 비슷해서 홍콩에서 여행할때 9시간 걸었다던가.. (얼굴은 정반대 ^^)
그러고보니 추석때 홍콩여행 했다 했을때 혼자 갔다고 했는데 그때 루카스 합류 공개 전이라서 혼자 갔다고 한건지 아니면 레알 혼자 간건지 모르겠다;; 루카스 데뷔 막바지 연습쯤이라 홍콩 안가고 연습 했을 가능성이 아주 크긴한데.. 근데 텐이 면세점? 홍콩에서인가? 여튼 여행가서 티파니앤코 반지 산걸로 아는데 홍콩에서 산게 맞나 모르겠네..
난 그래서 설마 루카스랑 같이 갔나? 도 한번 생각해봄.. 무려 9일? 맞나? 7일이었나. (기억상실) 그정도 있었다는데 혼자다니기엔 꽤 오랜 기간인데 루카스가 겹치는 날짜가 없었을까 싶기도 하고..
아 그리고 루카스 엄니가 태국인이라던데. 텐이는 중국계고. 둘이 은근히 인연이 있다? 그래서 더 친근하게 느껴져서 친해졌나... (티파니앤코 반지에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함- 루카스가 그 반지 너무 심하게 좋아해서..더 그럼.. 루카스 탓임, 모르겠고 루카스 탓임. 반지로 안끼면 목에 걸질 않나.. 반지로 끼면 반지 만지느라 없던 습관 생기질 않나...)
근데 루카스 스엠 연생되기 전으로 추측되는 시기에 아역배우 김소현 팬싸 간적 있던데.. 루카스는 절대 그쪽은 아닐듯;; 근데 또 순간순간 나오는 행동보면 읭? 싶은게 있기도 하고.. 사실 루카스같은 타입은 어려움. 워낙에 자유로운 영혼이라... 왕대륙처럼 ㅋㅋㅋㅋㅋㅋ 왕대륙도 남자랑 서슴없음 ^^ 루카스도 그냥 그런 종류인가 싶기도 하고.
근데 텐이 그쪽이라는 전제라면 그런 루카스가 쉽진 않을건데 ㅋㅋㅋㅋㅋ 괜히 두근거리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라 잘생긴 얼굴로 순진무구하게 들이대봐라. 졸라 존한테 혼난다고... 삑- 망상입니다.
쓰다보니 욱텐에 대한 고찰이 되어가고 있군.. 여튼 텐은 마크도 좋아고 하고 지성이 귀엽다고 하고. 뭐 그런 발언들은 많이함 ㅎㅎ;;
그래서! 텐은 귀엽다구요. 모두가 사랑한다구요. 동갑내기들이 뭔가 경계하는듯한거 말고는..ㅋㅋㅋ
갑자기 존이 생일때 울던게 생각나네.. 좀 안아주지.. 왜 멀뚱히 서있었니 테니... 너무 그사세 될까봐 그랬던거라고 생각할게..
텐은 생각보다 알기가 쉬워서 좋다. 정말 자기 말 그대로 솔직하다. 가끔 대놓고 귀여운 거짓말 하긴 하는데 그마저도 귀엽다- 예를 들면 애교 오지는 부분에서 자기가 오지게 부려놓고 순간 앗차 싶어 오우 하면서 나 요즘에 이런거(애교) 많이 하는거 같아 이러는데 옆에서 존이 텐 원래 그러잖아. 이러니 아니에요 나 원래 안그랬어요. (단호박) 존은 무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만 있으니까 아주 그냥 고삐가 풀려 가지고는 성격 다 나와 아주? 시즈니 행복해서 숨 못쉬게 할려고..
이번엔 쟌텐 고찰이 돼버렸네.
사실 콜바넴 오에스티를 들어봤다는 말이 생각나서 글을 쓴건데 (영화를 본 나도 음악만 따로 찾아본적은 없다;;) 계속 관계성만 얘기하고 앉았네..ㅋㅋ 여튼 콜바넴 쟌텐에 대입하면 찰떡임; 텐이 미소년 존은 자신감 있는 똑똑한 미국인. 근데 배우 말로는 그 later가 거만함이 아니라 본인도 감당하기 어려운 감정? 상황? 에 대해 도망치듯이 하는 later 였다고 하던데. 애초에 마음이 있었던 거엿음.
텐이 이거 봤으면 진짜 센치해졌을듯. 언젠가 헤어짐이라는 순간이 오면 그들처럼 되는걸까.
몰라 봤는지 안봤는진 몰라도 봤어도 같이 봤으면 좋겠다. 다 보고나서 존이 텐한테 우리는 절대 저렇게 끝나지 않을거야 라던지.. 꺄... 멋져 쟈니...
아!!!!!!!! 갑자기 생각났다.....................
맞다 내가 둘이 그런사이가 아닐수도 있겠다고 아주 크게 생각했던 부분이 엔나나에서 누가 뭐 어렸을적 아버지와의 추억? 이런얘기했나 그래서 존이 자기는 아빠랑 둘이서만 가는 드라이브 코스가 있었다고 그래서 그 길을 떠올리면 자기도 결혼하고 아들 낳으면 아버지랑 똑같이그 드라이브 코스 데려가고 싶다고.. 텐이라면 그런말을 했을까? 아니 물론 미국은 동성결혼 합법인 주가 훨 많아서 아예 이성애 동성애 자체를 생각안하고 말 했을수도 있지만 뭔가 기본적으로 결혼해서 아들 낳는다 =이성애자 마인드, 라고 생각하기 떄문에 (나 너무 씹선비인가....)
그 부분에서 진짜 내 머릿속의 쟌텐리얼이 와장창 깨졌었음..
이봐라. 텐에 대한 고찰이 아니였어. 이 글은 그냥 내 잡소리였어...
아 끝이 너무 슬프게 끝나는데... 이럴수록 콜바넴 텐이 봤으면 감정이입 더 했겠는데... 결혼과 아들을 생각하는 존과 영화에서 결혼을 한다고 전화로 전하는 주인공이나... 아 이거 스포인가.. 난 스포 알고 봤어서.. 뭐 이 글 읽는 사람 몇이나 되겠어.
텐이 짝사랑이야? 아니지? 둘이 같이 샤워하고 같이 자고 ... 어.? 내가..니.. 소장이랑.... 밥도묵고.. 사우나도 하고... 읭...? 기분탓..
아니 진짜로 미국인이 남자랑 그것도 졸라 예쁘게 생긴, 자기한테 마음있는거 티나는 미소년(지랑 색수하고 싶다는 애)이랑 샤워 같이 하고 커플폰케이스하고 같은 안경줄 맞추고 같은 반지 끼고 같은 옷 돌려입고 호텔에서 같은 방 쓰면서 사진찍고.. 이래도 아들낳을거라고...? 이래도 결혼해서 아들 낳을거라고...? 이러지마 제발... 돈노와.....이.. 텔미와이이...
텐이랑 결혼해서 아이 낳으라구!!!!!! 미국은 대리모 많잖아.. 텐은 돈 많잖아... 그러니 대리모 쓸수 있을거야.. 그 대리모 내가 돼줄수도 있어.. 니들이 원하지 않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이 그런말하면 텐이 햄보칼수가 엄써!!!!!!!!!!!
거의 울부짖음으로 끝내는구만.. 저 아들과 드라이브 이슈때문에 차게 식었다... 에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