쟌텐

망상에 대한 고찰

줄리엣뜨 2018. 8. 7. 18:23

이건 뭐 쟌텐에 대한 글이라기 보단 각자에 대한 내 생각
이런 망상 할때 가장 크게 간과하는 부분이 그들의 실제 인간관계에 대한 것이다. 아무리 망상병 환자라도 실제와 상상은 구분하는것이 인지상정!
어느 부분까지가 실제인지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는지가 중요
가급적이면 내 눈에 확실하게 보이는 부분들을 골라서 적으려고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이 전반적으로 가장 크게 실수하는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단정짓기 에서 크게 오류가 생겨난다.
연구결과? 심리학회? 에서 다른나라와 다른 우리나라 사람 특징이라고 하면서 올린걸 본적 있는데 정말 내가 그런짓을 하고 있었다
어느정도 자각은 하고 있었지만 그렇게 학술적으로 풀어낸걸 보니 아아.. 진짜 이거 위험한거구나 싶었다.

물론 그냥 재미정도로 여기고 둘을 엮는다면 정신건강에도 나쁠게 뭐가 있겠는가. 그냥 즐겁고 말뿐이지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기에.. 학습능력이 결여된건지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진짜라고 믿어버리게 된다...;;

둘의 세상에 정말 둘만 있다면 모를까 그 외의 모든 관계들이 얽히고 섥히면 그런 감정이 조금이나마 있다고 해도 그 관계를 유지하는게 어찌 가당키나 할까 싶은?
뭐 내가 뭘안다고 이랫다저랫다 하냐 할수도 있지만 뭘 모르니까 이랫다저랫다 하는중 ㅋㅋㅋㅋㅋㅋㅋㅋ
뭘 알면 이러겟냐고요

존이 웬디랑 디제이 하는거 보면 둘이 참 잘 어울린다 싶고. 존이 재현이랑 같은 방 쓰면서 있었던 일들 얘기하는거 보면 굉장히 일상적이고 지극히 평범한 보통의 남자애들 같아서. 뭔가 쟌텐이라는 특수성을 끼워넣는게 갑작스럽기까지 하다.
그도 그럴게 찬송가 불러서 스엠 합격한 존이 남자인 멤버랑 그렇고 그런 관계가 될 확률이 대체 얼마나 될까 싶은 ㅋㅋㅋㅋ

엔나나에서 고백유형에 대해 얘기할때 보면 고백을 받아는 봤는데 자기가 고백해본적은 없는 것 처럼 말했는데 뭐 진짜인지 아닌진 모르지만. 나는 여기서 또 망상을 하게 되는거다ㅡㅡ 그러다가도 정신차리고 보면 그러기엔 존은 정말 한치의 오차없이 모두에게 동등하게 웃어주고 대답해주고 텐 한정의 다름을 찾을수가 없는데 어떻게 둘만 특별한 관계라고 망상을 하겠냔 말이다...

텐이 최애라 텐만 줄창 찾아보다가 쟈니만 따로 어떤식의 사람인지 찾아보니 굉장히 쟌텐이 홀딱 깨는? 뭐야 텐 한정이 아니라 원래 그런 인간이잖아!! 싶은. 어느정도 알곤 있었지만 그 작은것들을 띄엄띄엄 보다가 한꺼번에 몰아서 보고나니 정말 딱히 둘 관계의 접점. 특별함? 을 모르겠다. 같은 숙소도 아니고 엔씨티 2018 같이 활동 한거 말곤 같은 팀으로 활동하지도 않았고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그렇다고 원래 마음이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만 보고는 쟌텐찐이구나. 였다가 존만 보고는 아 아니구나...;; 가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다
내가 뭘 알겠냐고
그래서 오늘부로 둘이 찐이라는 말 취소
찐 일지도 ..? 로 바꿔야겠다 ㅋㅋㅋㅋ